아주대학교

아주인칼럼

  • 총 1313 건, 1 of 263 page
  • 전체목록
아주인칼럼 게시판
[칼럼] 세계최초 5G 상용화로 美中을 넘자 조회수 1
[유승화 명예교수, 정보통신대학원]    5G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통신인프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어 전 방위적으로 확대·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4G의 등장은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기업들의 엄청난 성장을 촉진시켰으며 우버, ?츠앱, 스포티파이 등 유니콘 스타트업들의 탄생을 주도하였다. 그러나 5G 성능은 4G 대비 속도는 20배 이상으로 700M 영상을 핸드폰으로 눈 깜박할 사이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은 4G에서 상상만 해왔던 초고용량, 초실시간, 초연결, 초고속과 관련된 서비스를 실현시킬 것이다. 이에따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드론, 증강현실(AR) 등 핵심기술 기반의 비즈니스들은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도 연내 5G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5G 관련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신서비스를 발굴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가스밸브 등의 원격관리 같은 서비스만으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가 창출되기에는 역부족이다. 기존 사업과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보험사의 경우 고객의 걸음 수, 심박, 혈압, 스트레스 지수, 영양상태 등의 빅데이터를 스마트 헬스를 통해 체크하고 AI와 접목하여 고객에게 실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보험사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운전 습관이 나쁜 운전기사에게 즉각적인 정보 제공뿐 아니라 실시간 차량제어까지 한다면 비용절감 효과는 향상될 것이다. 현재 4G 통신인프라 체계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가진 서비스를 실현하기에 분명 한계가 있지만 5G의 핵심 특징 중 하나인 고용량과 초연결, 초저지연성이 이 한계를 극복해 줄 것이다.    (하략)     2019년 3월18일 디지털타임즈 기사 원문보기
[칼럼] 별칭이 ‘오지라퍼’ 혹은 ‘꼰대’인 사람 조회수 31
[노명우 교수, 사회학과] 어느 금요일 밤 버스를 탔다. 서울 변두리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밤 10시의 버스 안, 당연히 불타는 금요일 따위의 후끈한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자리를 잡았는데, 앞자리에 두 명의 남자가 앉아 있었다. 뒷좌석에 있는 나도 술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꽤 많이 마신 듯했다. 그 둘은 친구이다. 그리고 50대 중반이며,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묻지 않았지만 버스 탄 지 5분 만에 그들의 신상에 대해 알고 말았다. 버스에는 승객이 많지 않았다. 소곤거리며 이야기해도 다른 승객의 귀에 들릴 정도로 한적한 버스였는데, 그 두 남자는 술 탓이었는지 본래 그런지 확실하지 않으나 꽤나 큰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었다. 대화 내용이 너무나 생생하게 전달되었기에 뒤통수만을 보고 있는데도 마치 같은 테이블에 앉아 소주를 함께 마시는 느낌이었다.      그들과 내가 모국어로 삼고 있는 언어가 같기에,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는 단 한마디도 실종되지 않고 귀에 꽂혔다. 모든 말을 알아듣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 내용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라고 짐작만 할 수 있을 뿐, 그들의 대화를 따라갈 수 없었다. 나와 그 두 남자는 한국이라는 추상 세계는 공유하고 있지만, 서로 교류하지 않는 분리된 일상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 대화의 맥락을 도대체 파악할 수 없었다. 이처럼 직업으로 인해 서로 편입되어 있는 세계가 다르면, 그 다름은 많은 경우 이해의 장벽으로 작용한다.    (하략)     2019년 3월12일 경향신문 기사 원문보기
[칼럼] 고양이 운동 시키기 조회수 29
[박형주 총장]   연초에 미국의 가전박람회 CES에 참석했다. '신기술의 등용문'이라는 명성답게 세상 변화의 속도와 방향을 곁눈질할 기회였다.   우리나라 한서대의 스타트업이 전시한 '고양이 운동시키기' 제품은 나흘 동안 400만달러 이상 판매와 전 세계에 300개 이상 보도가 나오는 주목을 받았다. 사람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운동을 싫어해서 비만이 많다. 이런 고양이가 빛에 민감하다는 특성을 이용해 다람쥐 쳇바퀴를 닮은 장비에 레이저를 쏘아 고양이가 빛을 쫓아 뛰도록 하는 장치이다. 첨단 기술력은 아니지만, 세태와 문화를 이해하고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발상이 성공을 거둔 것이다.   올해 CES에서는 중국 기업의 참여가 확연히 줄었다. 화에이 논란이나 무역분쟁의 여파겠지만, 중국이 이제 첨단 과학기술로 세계 선두를 다투는 나라라는 사실의 방증인지도 모르겠다.   중국의 부상 이면에 있는 내용과 전략은 놀랍다. 정보통신기술(ICT) 만능주의가 아니라 기초학문과 과학기술의 전 영역에서 인재를 기르고 있다. 해외의 과학기술 인재 1000명을 유치해서 엄청난 수준의 대우를 한다는 천인계획에는 당장 먹고사는 것과 관계없는 순수학문 분야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인재 확보 노력의 성과는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된다. 국제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의 올해 아시아·태평양 랭킹에서 중국 칭화대가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세계대학평가에서 중국의 부상은 경이롭다.        (하략)   2019년 3월 12일 매일경제 기사 원문보기
[칼럼] 자기비하에 빠진 조직, 목표의식 고취로 극복 조회수 37
[김경일 교수, 심리학과]   자기 자신에게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과하면 항상 문제가 된다. 자기에게 지나치게 긍정적이면 자신을 미화하는 데 주저하지 않게 되고 독재를 일삼으며 `갑질`하기 딱 좋은 사람이 된다. 자아도취 상태에서 주위 사람들이 아무리 조언을 해줘도 도무지 듣지 않으니 결국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반면 자신을 너무 엄격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과하면 반드시 문제가 된다.     필연적으로 자기 비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다른 두 유형이지만 양쪽 모두 스스로 몰락하기 십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지극히 부적응적인 사람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이 두 어두운 측면이 두 종류의 좋은 목적을 통해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자`와 `옳고 그름을 확실히 가려내자`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누가 봐도 좋은 말들 아닌가. 첫 번째는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발맞춘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고, 두 번째는 신상필벌 혹은 원인 규명과 같은 합리적 메시지니 말이다. 하지만 목적은 분명히 좋아 보이는 이 두 종류의 메시지가 강조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자아도취와 자기 비하의 함정으로 밀어 넣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은 참으로 뜻밖의 일이다.        (하략)       2019년 3월 8일 매일경제 기사 원문보기
[칼럼] 북미 회담 결렬과 동통의 한반도 조회수 48
[김흥규 교수, 정치외교학과] 하노이 회담의 결렬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큰 근심을 안겨다 주었다. 북·미 회담을 불안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으로 바라보았던 많은 전문가들조차도 이러한 파국은 예상하지 못했다. 회담 이전 트럼프는 트럼프대로, 김정은은 김정은대로 북·미 회담을 성공시켜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존재하였다. 그래서 적어도 '스몰딜'이든 '빅딜'이든 아니면 '하노이 선언'이든 각자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믿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에 대선 국면으로 접어든다. 민주당의 하원 지배, 지난 대선에서 러시아 개입을 다루고 있는 뮬러 특검 청문회 개최, 대선 당시 트럼프 최측근이었던 마이클 코언의 트럼프에 대한 불리한 결정적인 증언 등은 트럼프를 궁지로 몰고 있다. 재선에 성공하지 못하면 “트럼프는 감옥에 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트럼프의 국내정치적 상황이 절박하다. ‘미·중 전략경쟁’의 발동과 북핵문제는 트럼프의 거의 유일한 업적에 속하고, 특히 북핵문제는 가장 가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핵개발과 이로 인한 유엔 제재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북한 경제를 회생시킬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유엔 제재의 직격탄은 김정은 체제를 뒷받침하는 군부와 지배계층에 가장 큰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동시에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은 군부의 조직 이해 기반을 크게 손상시킬 수 있는 사안이어서 김 위원장으로서는 성과가 필요하였다. 북한과 같은 체제에서 지도자는 완전무결해야 해서, 그가 추진한 북·미협상은 반드시 '성공'이라 할 수 있는 성과를 가져와야 했다.    (하략)     2019년 3월5일 아주경제 기사 원문보기  

우) 16499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206 아주대학교 TEL.031-219-2114

Copyright ⓒ 2017 Ajou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