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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오면초가(五面楚歌)의 한국 조회수 50
[김흥규, 중국정책연구소장]   한국의 외교안보 상황은 오면초가(五面楚歌)에 처해있다는 말이 유행이다. 그만큼 현 상황이 어렵다는 뜻이다. 미중 전략경쟁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더 가열되고 있다. 이제는 각자도생의 시대에 진입했다고도 한다. 미국은 ‘미국 우선’을 선언하면서 경제이익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한미 동맹에 대한 존중은 찾기 어렵다. 일본은 한국을 우호국가 명단에서 배제해 버렸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 경제발전의 목줄을 좌지우지 하려 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거의 준 군사동맹을 맺고 미일 동맹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 북한의 핵 포기 가능성은 이 시점에서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한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지만 우리는 방어할 수 없는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들을 연일 쏴 대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그간 한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토대를 제공해왔다. 이제는 미국 스스로에 의해 무너지고 있다. 미국은 현 질서체계로는 중국과 경쟁을 더 지속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간 과소평가한 중국의 부상이 너무 빠르고, 4차산업 혁명의 추진과정에서 권위주의 정부가 오히려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은 이제 스스로 주도했던 경제 가치 사슬에서 중국을 끊어내려 하고 있다. 미국의 주도권을 유지할 새로운 세상을 다시 수립하기를 원한다. 한국의 안보와 경제는 더 이상 미국과 일본을 추종하던 요람의 시기에 안주할 수 없게 되었다. ‘안미경중’의 세계도 유지가 어렵다. ‘안정과 질서’를 제공하던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사라지는 공간에 ‘민족국가’ 체제만 남는 것은 ‘정글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다. 강대국이 아닌 중견국이나 주변국들은 더욱 외소해지고 주변화되는 세계에 직면한다.      (하략)     2019년 9월 2일 아주경제 기사원문
[칼럼] 신중년, 앙코르 인생 변주곡 조회수 69
[최운실 교수, 교육대학원]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시간이다'라는 말이 실감나게 다가오는 신중년들의 앙코르 인생 변주곡을 만나본다. 꽃중년으로도 불리는 5060 신중년 세대들, 그들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제3의 앙코르 인생을 찾고자 나이도 잊은 채 곳곳의 배움 현장을 누빈다. 그들의 '신 공부열전' 신드롬이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게 다가온다. 50대와 60대를 일컬어 '신중년'이라 부른다. 짧게는 20년에서 30년, 길게는 50년 가까운 '다음 삶'에 대한 준비 없이 무방비 상태로 은퇴를 맞았던 그들이 이제 다시 앙코르 인생을 찾아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새롭고 멋진 신중년 새 출발을 위해 앙코르 인생학교를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공부에서 답을 찾으려는 신중년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이어진다. 이름만으로도 매력적이고 신선하고 다채로운 색다른 학교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경기 성남의 '신중년 신세계 시민학교'·수원 '시니어 학습플랫폼 뭐라도 학교'·오산 '백년시민대학', 서울 '50플러스 인생학교'·서초구 '서리풀 시니어 새로이 학교', 경북 칠곡의 '사부작학교' 등등 삶의 반전이 기대되는 신중년 학교들의 등장이다.      (하략)     2019년 8월 30일 인천일보 기사원문
[칼럼]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외쳤던… ‘메모리’는 기억일까 추억일까 조회수 50
[주철환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 뮤지컬 캣츠 ‘메모리’   사랑받는 뮤지컬마다 대표곡이 하나씩 있게 마련이다. ‘내 마음속 깊이 간직한 꿈/ 간절한 기도 절실한 기도/ 신이여 허락하소서’. 조승우를 뮤지컬 스타로 인증해준 ‘지킬 앤 하이드’에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이 있다면 ‘캣츠’(사진)엔 ‘메모리’(Memory)가 있다. ‘새벽이 올 때쯤이면(When the dawn comes)/ 오늘 밤도 메모리가 되겠지(tonight will be a memory, too)/ 그리고 새로운 날이 시작될 거야(and a new day will begin)’.    산전수전 다 겪은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이 노래를 부를 때 객석의 몰입도는 정점을 향해 치닫는다. 그런데 뭔지 어색한 느낌? 단지 외래어 하나 때문이다. 밤을 하얗게 새워 본 젊은이라면 순간적으로 컴퓨터에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경고문이 떠올랐을 수 있다. 열려있던 모든 프로그램을 급히 닫고 다시 시작했던 다급함마저 엄습할지 모른다. 따라서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를 최적화시키려면 한글 번역이 요긴하다. 두 단어로 좁혀진다. 과연 메모리는 기억일까, 추억일까.      (하략)     2019년 8월 29일 문화일보 기사원문
[칼럼]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위기와 기회 조회수 60
[최기련 명예교수,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최근 동북아 가스시장에서 LNG현물가격이 한때 절반 수준으로 폭락하였다. 미국, 호주 등에서의 공급량 증가로 인해 최근 세계 LNG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기 때문이다.   중국을 비롯한 신규시장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주요 수입국인 일본, 한국, 대만 등의 수요 정체가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가장 최근 LNG시장 소식에 의하면 호주가 곧 ‘카타르’를 제치고 세계 1위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한다. 호주의 수출능력은 하루 26억 입방‘피트’(Bcf/d)에서 올해 안에 114억Bcf/d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란다.     (하략)     2019년 8월 28일 가스신문 기사원문
[칼럼] 협동조합으로 외세를 극복한 핀란드 조회수 57
[김용기 교수, 경영학과]   무더위에다 극일(克日)의 기운으로 뜨거운 8월에 핀란드를 생각한다. 산타클로스의 고장으로 침엽수림과 쌓인 눈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시원할 뿐 아니라, 오랫동안 스웨덴과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이 나라가 외세의 위협을 이겨내기 위한 운동으로 협동조합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   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협동조합이 발달한 나라다. 인구보다 협동조합기업의 주인인 조합원수가 더 많다. 모든 성인이 2개 이상 협동조합의 조합원이며, 농촌주민들은 더 많은 협동조합기업에 가입돼 있다. 핀란드 농민은 평균적으로 4개 협동조합기업의 조합원이다. 전국에 걸쳐 은행, 상점, 그리고 각종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체의 상당수가 협동조합기업이다. 핀란드를 넘어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기업들도 많다.     (하략)     2019년 8월 28일 농민신문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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