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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정수환 학생, ‘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 금상

  • 김대희
  •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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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물리학과 정수환 학생이 팀장으로 참가한 학생팀이 ‘제1회 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술변화에 따라 현실 공간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상에서 전국 이공계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설계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개최됐다. 전국 11개 대학, 68명의 학생이 14개 팀으로 참여해 미래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중심 디지털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리 학교 물리학과 정수환 학생은 다른 6개 학교 학생들과 ‘CCD팀’을 이뤄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CCD팀은 운송 및 관광 등의 목적으로 인천공항 또는 김포공항에서 서울 도심 내 버티허브로 연결되는 도심항공모빌리티를 제작했다. CCD팀의 도심항공모빌리티를 활용하면 도심 위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는 관광 상품으로 외국인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상을 차지한 CCD팀에게는 1등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정수환 학생은 “아직 UAM을 개발 중인 상황에서 종합설계를 하다보니 관련 자료가 부족했지만 그만큼 자유도가 높은 점을 장점으로 활용했다”며 “다른 대학의 다양한 전공 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수환 학생은 우리 학교 가족기업 중 하나인 억세스위에서 진행하는 ‘드론 IDEA 디자인 대회’에서도 종이 빨대 비행기에서 영감을 받아 유체흐름을 이용한 드론으로 금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