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ame
지도교수 : 이순일 교수님
No-name 소개
노네임은 영문 noname으로 물리학 공부의 시작인‘왜(Why?)’를 형상화한 물음표(?)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이름이 없다’는 의미로 어떠한 문제에 접근할 때 평범한 개인의 입장에서 벗어난 사고, 즉, 창의적인 발상을 얻고자하는 의미로 만들어 졌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에서 현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뜻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저희 소학회 이름에 대해 아셨으니 조금 더 저희 소학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노네임은 2001년 5월에 만들어졌습니다. 비록 역사는 길지 않지만 활발한 활동이 인정받아 학교로부터 2001년 우수 소학회로 선정되었고, 2002년 한국물리학과 홈페이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03년 학술제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 후로도 학술제에 많은 출품을 하였고 또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실행해 왔습니다.
지도교수 인사말
Noname은 자연과학대학 물리전공 소학회입니다.
실용학문만이 자신의 장래에 도움이 된다는 근시안적인 시각이 팽배해가면서 지원자가 급감한 물리전공을 꿋꿋이 버텨온 물리전공의 종손들입니다. 몇 없는 동기들과 어깨를 걸고 자신이 선택한 물리의 길을 묵묵히 가는 든든한 젊은이들입니다. 공부하기 버거워하는 후배들을 이끌어가는 마음 깊은 선배와 화려했던 선배들의 전설을 계승하고자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는 당찬 후배들이 모인 것이 Noname입니다.
Noname은 강의실에서 배우는 물리의 기본과 책에 담긴 물리의 핵심을 풀어 세상에 끌어내는 일을 할 것입니다. 대학에서 배운 것을 연구개발과 산업의 현장에서 사용할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필요한 것을 지금 여기에서 익히고 적용하는 자기 훈련을 할 것입니다. Noname은 경험의 공유를 통해 집단지를 생성하고 나누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Noname 모두가 가장 현명한 동료만큼 현명해지고, 누구도 무지의 암흑 속에 혼자 남겨지지 않도록 지식을 나누는 작업을 할 것입니다. Noname의 비상을 기대합니다.
NO-STAR 소개
400년 전, 피렌체에 살았던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완전무결한 줄 알았던 태양에 흑점이 있으며, 달이 매끄럽기는커녕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뒤덮였다는 것, 작은 달들이 목성을 공전할뿐 아니라, 토성에‘귀’가 달렸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은하수가 낱 별들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그 작은 망원경을 통해서 밝혀낸 사실입니다. 망원경 등장 이후 천문학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우리 은하는 독립적인 별의 집단이며, 이러한 은하가 무수히 많다는 것, 우주에 시초가 있었으며, 현재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그것입니다. 갈릴레이가 아니었더라면 17세기 이후 천문학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을까 하고 되짚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의의를 두고 물리학과에서 광학을 기반으로 한 천체 망원경의 설계 및 제작이 물리과 학우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와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가질 것이라 생각되어 소학회가 금년 처음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지도교수 인사말
국제천문연맹과 유네스코는 천체망원경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을 세계 천문의 해로 지정했고, UN은 세계 천문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회는 세계 천문의 해 지지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한국은 25m급 초대형 망원경을 건설하는 국가 대열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조직위원회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 여러분들이 참여하셔서 많은 지식을 익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