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

우리 학교 물리학과 박세준 동문이 영국 퀸메리대학(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교수로 임용됐다. 

박세준 동문(사진)은 우리 학교 물리학과 08학번으로, 지난 2018년 응용물리 전공으로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에너지시스템학과, BK21사업단)을 마쳤다. 지도는 안영환 물리학과 교수가 맡았다.

박세준 동문은 학위과정 중  '테라헤르츠파 메타물질을 이용한 미생물 센서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 다수의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후 영국 리즈대학(University of Leeds)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On-chip 테라헤르츠파 소자 및 첨단 플라즈모닉 소자 개발' 등에 기여했다. 

박 동문이 임용된 영국 퀸메리대학은 런던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국 명문 대학들의 연합체인 러셀 그룹(Russell Group)에 속한 연구 중심 대학이다. 박 동문은 전자공학·컴퓨터공학부에 소속되어 있다. 

박 동문은 “코로나19 여파로 영국 대학의 실험실이 1년 가까이 폐쇄되는 등 최근 어려움이 많았다”며 “아주대에서 수행했던 우수한 연구를 바탕으로 꾸준히 매진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