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분야

발생생리학 연구실

연구진
  • 김혜선교수
연구 분야

본 연구실에서는 동물 세포의 후기 발생을 조절하는 신호전달기작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즉, 최종분화 (terminal differentiation)를 하는 근육 (muscle)을 주 연구대상으로 하여 배양 상태에서 근원세포 (myoblast)가 성장하여 근관조직 (myotube)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세포 내외의 조절 인자들과 그들의 작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조직인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결과 왕성한 세포호흡 (cellular respiration)으로 인하여 활성산소종 (reactive oxygen species)의 생성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쉽게 산화스트레스 (oxidative stress)에 노출되는 조직이다. 하지만 근육조직은 이와 같은 산화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세포 내 신호전달기작의 구체적인 작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산화스트레스는 근육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유전질환인 듀센근위축증 (Duchenne muscular dystrophy)의 진행 과정에서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듀센근위축증의 원인단백질인 디스트로핀과 결합하는 신트로핀 (syntrophin) 단백질을 경유한 신호전달기작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희귀난치성유전질환인 혈우병 (haemophilia)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혈우병을 유발하는 응고인자 (coagulation factor VIII & IX)의 유전적 변이에 대한 연구와 효과적인 진단기법을 제안하기 위한 생화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